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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요즘애들 환장하는 마라탕... 송촌마라탕 테이크아웃

by 가치조은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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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요즘 아이들 이거 모르면 간첩 일 정도...

 

향신료 향이 너무 강해서 저는

별로인데...

과거엔 별로였죠... 

사실 현재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입이 적응을 한 건지

먹을만하기도 합니다 ^^;;

 

 

 

딸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기분 좋아도 먹고, 우울해도 먹고

기가 허해도 먹고,

거의 만병통치입니다 ㅎ

 

학교 근처에 있는 송촌 마라탕

하교 후 아이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먹고 오기도 하더라고요

 

작년에 갔다 온 스토리라 

왜 갔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딸아이 하교 후,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서

먹기로 하고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마라탕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분모자, 넓적 당면은 빼놓지 않고 넣습니다.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다 나열할 수가 없네요~

 

마라탕 집마다 거의 비슷하고

한두 가지씩 다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직접 와서 먹거나 포장을 하면

먹고 싶은 것만 고를 수 있거나

금액을 생각하며 고를수 있는 게 좋아요.

 

 

 

마라탕 처음 시켰을 때는

재료를 고를 수 없었는데, 요즘은

먹고 싶은 걸로 고를 수도 있더라고요

 

 

 

 

 

 

무게당 금액이 메겨지고요,

꼬지에 꽂혀있는 재료들은 개당으로 메겨집니다

그리고, 마라탕 집마다 틀린 게 또 하나 있는데요

대패 고기를 다른 재료들처럼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곳도 있지만

100g에 얼마, 이런 식으로 합니다.

 

 

 

 

송촌 마라탕도

고기류가 100g당 3000원이네요

이런 식으로 100g당 얼마.. 하는 곳은

3000원으로 동일했던 것 같아요.

 

고기를 다른 종류처럼

먹을 만큼 담을 수 있는 곳은

한점, 두 점 이렇게 주머니 사정에 맞게

고를 수 있는 게 좋아요.

도안동에 있는 로청두마라탕이 그런 식인데

여기도 맛있어요.

도안동 로청두는 다음에 소개할게요.

 

앗!! 제가 제입으로 맛있다고 했나요? 

ㅋㅋ

 

제 의지와 상관없이

길들여지고 말았습니다 ^^;;

 

 

 

 

 

 

별로 담은 것 같지도 않은데

12,800원 정도가 나왔어요. 

어디 보자.. 꼬치가 2개...

그리고 아마 고기도 추가했었지 싶어요

 

그래도, 우리 딸이 먹고 싶은 걸로

골라 담았으니

알뜰하게 맛있게 먹겠죠~ ^^

 

 

 

계산할 때

매운 단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딸은 매운 걸 좋아하지만

제가 맵 찔이라,

딸이 엄마 생각해서 순한 맛으로 주문합니다

 

 

 

매장에서 먹는다면 이런 자리에서

먹을 수 있나 봅니다

가운데 테이블도 있었던 것 같아요.

 

 

 

포장해서 가져오는 도중에

흔들려서 그릇이 좀 지저분..

비주얼이 좀 그렇지만

맛은.. 먹을만합니다 (제기준)

딸 기준에서는 겁나 맛있고요 ㅋ

아하~ 고기가 들어있군요..

 

 

송촌 마라탕에는

양고기, 소고기만 있지만

다른 곳에는 돼지고기가 있기도 해요.

 

 

 

 

 

젓가락으로 들고 있는 재료가

분모자인데요, 식감이 좋아요 ^^

제가 맨 처음 마라탕을 먹었을 때

다른 건 거부감 들었지만

이건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ㅎ

 

 

우송대 근처에서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그곳은 순한 맛 국물이 빨갛지 않고

하얀 국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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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갈등 있는 부모님들 계시면

아이와 마라탕 먹으러 

같이 가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