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도서관에서 유튜버 체험하기 / 유튜버 장비 활용실 원데이

신탄진도서관에서 대면교육 스튜디오 활용 교육 수강이 있었습니다. 7월 30일(토) 오늘 오후 1시~5시까지 4시간 원데이 수업을 신청했었고 참여했습니다. 정원은 4명.  한 명 한 명 다 직접 체험을 해봐야 하고 장소가 협소해서 소수로 수업을 한 것 같습니다. 수업장소는 신탄진도서관 1층 유튜브 활용실이었는데 많이 협소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은 1인 미디어 촬영을 위한 곳으로 예약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탄진도서관 유튜브 활용실

 

 

딱 봐도 좁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의자 뒤로 사람이 겨우 서있을 정도로 공간이 없어요.  강사님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소속 강사님이었고 차분차분 자세히 잘 알려주셨습니다.  강의 내용은 유튜브 촬영장비 설명과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해주고 기초를 배웠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OBS 스튜디오이며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설명을 듣고 있자니 유튜버에서 많이 봤음직한 효과들을 볼 수 있었어요.  한번 들어서 알겠냐만 그래도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탄진도서관 유튜브활용실 장비 / 오디오콘솔과 마이크

 

 

 

 

신탄진도서관 유튜브활용실 장비 / 컨트롤러

 

 

 

위에 언급한 신탄진도서관 유튜브 활용실은 예약제이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시 소개하고 넘어갈게요.

 

신탄진도서관에서 유튜버 체험하기 신탄진도서관 유튜브 체험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1인 미디어촬용, 실시간 스트리밍, 화상면접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대상 :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 이용    ■이용시간 : 연중 / 휴관일(금요일, 공휴일) 제외 오전(09:00~12:00), 오후(12:00~15:00), 저녁(15:00~18:00)     ※1인 1일 1회 예약 가능
■예약방법 : 전화 (042-608-5526) 및 복합문화센터 홈페이지 접수    신탄진도서관 홈페이지 > 이용안내 > 시설 이용안내 > 스마트 공간 이용  ※시설과 장비 대여 및 매뉴얼 제공해 드리며, 별도의 사용방법을 가르쳐 드리지 않습니다. ※신탄진도서관 유튜브 체험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K-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신탄진도서관 유튜브활용실 / 매뉴얼제공

 

 

 

 

 

신탄진도서관 유튜브활용실 / 원데이수업중

 

 

신탄진도서관 유튜브 활용실은 1층에 있지만 들어가서 한눈에 보이지 않아요. 왜냐하면 "전자정보실" 이란 데가 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별도의 공간에 유튜브 활용실이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구조가 쉽지 않다..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일리가 있습니다. 유튜브 활용실의 장비들이 다 합쳐서 천만 원정도 한다고 해요. 고가의 장비라 어쩔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면 카메라가 2대 보이는데요, 각 300만 원쯤 한다고 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캠코더인데 이걸로 찍은 영상이 컴퓨터로 바로 뜨게 하기 위해서는 HDMI 케이블로 연결하고 캡처보드라 것에 한 번 더 연결한 다음 캡처보드와 하드를 연결 시 켜면 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카메라는 하드에 USB 방식으로 직관적 연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니터가 두대인 것은 듀얼이라서 그런데 사용하기 편하려면 나란히 있는 게 편하다고 합니다. 화면이 여러 개 뜨는데 미리보기가 있고 실시간 방송이 출력되는 화면이 있어요.  실시간 방송 쉽지 않은 듯요.. 연습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요. 

 

 

 

 

 

 

신탄진도서관 진입로 / 많이 경사지고 굽이굽이~~ @@

 

 

도서관 진입로와 도서관의 입구가 가깝지 않아요. 엄청 멉니다. 그리고 경사지고 구불구불해요. 이더 위에 걸어 올라가려면 마음 단단히 먹고 땅만 보고 걸어야 해요.. ㅋ 그렇기에 도서반납함이 진입로 시작 부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선선할 때 오면 제법 운동도 되고 상쾌해요. 길옆 오른쪽엔 도토리나무가 많아요. 길바닥에 우수수 떨어져 있어서 도토리 줍는 아주머니들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많이 주워갔더랬죠~  올라갈 때는 숨이 턱 막혔지만, 내려올 때는 내리막길이라 금세 내려올 수 있어요. 제 빠른 걸음으로 4분쯤 걸린 것 같아요. 

 

 

 

신탄진도서관에서 도로변까지 가는 내리막길

 

 

마지막으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위해 DSLR 카메라나 캠코더가 없다면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합니다. 캠코더에 HDMI 연결 후 캡처보드를 설치해서 했던 것처럼 하시면 됩니다. 캠코더 대신 스마트폰으로. HDMI 케이블은 온라인으로 구입한 적 있는데 가격대는 만원 대였던 것 같고, 캡처보드는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너무 저렴한 것은 피하시고 3만 원대 정도면 괜찮다고 강사님이 말씀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