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더웠어요. 더웠다고 표현하기도 부족하고 등짝에 핫팩을 붙이고 있는 느낌 @@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 저는 여름이 정말 싫어요. 차라리 겨울이 좋습니다. 겨울이 되면 또 마음이 바뀔라나 ㅋ 무튼 폭염 안전문자 온 것 보니 35도가 넘네요
이렇게 더운날은 진짜 야외활동 자제해야 돼요. 더위가 살인적입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일정 때문에 외출을 했어요. 버스정류장에 있는데, 도로에 물이 흐릅니다.
확실히 안덥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물줄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줍니다. 높은 온도 때문에 아스팔트가 변형되는 것도 막을수 있고 지열을 낮추는 것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런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답니다.
어린 시절 더운 날이면 바가지에 물담아서 마당에 물을 뿌리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도로 중앙선에 설치한 도로에 물 뿌리는 시설은 '클린로드'라고 합니다. 클린로드는 유출 지하수를 활용하는 방식이고, 2010년 처음 대구 달구벌대로 9.1km 구간에 설치됐다고 합니다. 다른 도시보다 폭염을 더 심각하게 겪으면서 대책도 일찍 마련하게 됐다고 합니다.
지차체는 여름철폭염대책으로 쿨링포그와 클린로드를 실시하는데요, 계속 높아지는 도심 속 열기를 식히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합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폭염주의보 (33도씨 이상)와 폭염경보(35도씨 이상) 발령 시, 시 주요 도로에 물을뿌리는 도로 쿨(cool) 서비스 클린로드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폭염대책으로, '쿨링포그(cooling fog)'라는 것도 있습니다. 단어는 생소하지만 한 번쯤 봤을 거예요. 저는 몇 년 전 시청 앞에서 처음 봤었는데요 요즘은 여러 군데에 설치되어 있다고 알고 있어요.
쿨링포그는 도로를 따라 수도관과 노즐을 설치한 뒤 인공안개처럼 물을 분사하는 장치입니다. 놀이공원과 경마장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종종 설치되던 것이 지자체 차원으로 사용이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대프리카'라는 별명이 익숙할 정도로 국내서 가장 더운 지역인 대구시는 주요 버스정류장과 김광석 거리, 국채보상 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주요 장소 여러 곳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전국 각지에서 쿨링포그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보행로 난간에 촘촘하게 설치된 노즐에서 이중 여과시설을 거쳐 인체에 무해한 깨끗한 수돗물을 20마이크론 이하의 미세입자 형태로 분사합니다. 분무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열을 빼앗아 주위 온도를 2~3도씨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2021년도에는 거리두기 격상으로 쿨링포그중지가 되었다고 해요. 쿨링포그 가동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비말 전파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올해는 가동을 하는지 저는 아직 못 봤지만, 검색해보니 유성구에서는 가동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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